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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식

연간 산림화재 중에 봄철 산림화제 66% 발생 봄 산불주의

by 동양 천사 2021. 3. 13.

연간 산림화재 중에 봄철 산림화제 66% 발생 봄 산불주의

해마다 산불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봄철에 산림화재 발생량이 연간 66%에 달할정도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봄철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산행 중에도 산불 조심하며 다녀오셔야 하겠습니다.

 

 

강한바람과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는 봄철이라 산불이 많이 발생되는 이유입니다.
소방청에서는 봄철 산림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2011년∼2020년 동안 4천737건의 산림화재가 발생하였고 총 1만1194.8ha의 산림이 소실되었는데 봄철 산불조심기간 2.1.~5.15에만 3천11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연중 발생한 화재 중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총 1만369ha로 무려 93%에 달한다고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봄철 화재로는2000년 고성, 2005년 양양,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림화재가 있습니다. 
모두 산림이 소실되었을뿐 아니라 주택과 문화재까지도 불길이 옮겨 붙어서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 2000년 강원도 고성에서 쓰레기 소각하는 중에 부주의로 인하여 산림화재가 4.7~4.15 9일 동안이나 이어졌고 이로 인해서 여의도 면적의 82배에 해당하는 산림 23,794ha가 소실되었으며, 사망 2명, 부상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 2005년 강원도 양양에서는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림화재가 발생하여서 산림 973ha가 소실, 당시 유형문화재 제35호 낙산사가 전소되었으며 낙산사 당시 보물 제479호 동종도 함께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림화재는 4월 4일 강원 인제를 시작으로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에 걸쳐서 발생했으며, 사망 2명과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553동, 농업 축산시설 194개소 등이 소실되는 등 총 피해액 1천291억원이 발생하였고 1천524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대형 재난이었습니다.
최초로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 진압했었지만 피해는 피할수가 없었습니다.

 

원인별 산림화재 발생건수를 보면 입산자 실화가 1천594건(34%)로 가장 많았고 논밭두렁 소각 717건(15%), 쓰레기 소각 649건(14%) 순으로 발생되었습니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봄철에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어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림화재가 발생할 수가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동해한지역등 봄철 건조 및 강풍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만발의 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소방청은 강원도와 6개 시·군 강릉, 동해, 속초, 고성, 삼척, 양양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형 산림화재가 우려되는 6개 시, 군의 산림인접마을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하며 3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출처: 소방청)

 

항상 산불 조심하고 담배나 성묘시에 썼던 촛불 등 주의를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간 산림화재 중에서 봄철 산림화제가 66% 발생한다고 하니 특별히 봄 산불 주의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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