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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식

중국 황사, 미세먼지 대처하는 방법

by 동양 천사 2021. 4. 8.

중국 황사, 미세먼지 대처하는 방법

 

초록이 짙어지는 4월, 5월 파랗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 봄계절인데요
매년 이맘때만되면 연례행사처럼 반기는 손님 중국 모래바람 황사가 많이 오는 달이기도 합니다.
황사 미세먼지가 오는 날이면 눈물도 많이 나오고, 코는 간질간질거리고 기침까지 콜록콜록하며 몸이 먼저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황사란 바람이 중국의 사막지대를 지나면서 많은 양의 미세한 누런 모래먼지가 공중으로 올라가서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고 이동하면서 서서히 내려앉는 것을 말합니다.
중국도 황사(黃砂)라고 불리고 일본은 코사(こうさ, 黄砂, 黄沙), 순우리말로는 흙비, 북한에서는 모래흙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등의 화석 연료가 연소하거나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이고 자연현상으로 발생되었다기보다는 산업 개발로 인한 인위적으로 생성된 것입니다.

 

 

 

 

황사가 안 좋은 점만 있는 줄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좋은 점도 있다고 합니다.
황사비는 중금속 성북을 포함하고 있어서 염기성을 띠고 있어서 산성토양, 산성비를 중화시키는 작용도 하고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 염류를 제공해주어 생물학적 생산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고 하는군요
황사가 많은 해에는 산림의 송충이 피해가 줄어들고 이와 함께 적조(赤潮) 현상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론 안 좋은 점이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작은 먼지가 호흡기관으로 들어가면서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가려움증이나 따가움 등 알레르기, 피부질환,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황사가 있는 날에는 태양빛을 차단하게 되어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시야가 흐리게 되면서 비행기 이착륙 시 사고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 복사열을 흡수해서 지구 대기 열 균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작은 알갱이가 정밀기계 속으로 들어가서 기계 고장을 일으키기도 하겠습니다.

 

 

 

 

석영, 납, 카드뮴, 알루미늄, 구리 등의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는 황사와 황산염, 질산염이 높은 비율로 형성되어 있는 미세먼지의 대처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황사,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

 

- 황사가 심한 날이면 외출을 가급적 줄이고 사정상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마스크 착용을 해주거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소매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는 되도록 외출을 자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잘 닫아주고 빈틈은 없는지 점검을 해줍니다.
다만 황사,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도 이산화탄소 등 실내 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서 최소한의 환기는 필요하겠습니다.
환기 후에는 공기청정기를 작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을 자주 마셔주기
체내 기관지 등의 미세먼지를 희석시켜주어 소변으로 나올 수 있으니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 렌즈 착용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해준다거나 필요하지 않은 렌즈 착용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한 후에는 집 들어가기 전에 먼지를 털어주고 들어가고 손, 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또한 샤워를 해줘서 몸에 붙어있는 황사 먼지를 씻겨 내려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해주고 청소를 해주고 노출되어있던 식품, 과일 등은 씻어서 먹거나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도 미세먼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해 주고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 등 환기창 점검을 해주어 대비를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중국의 사막화가 늘어나게 되면 황사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질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황사, 미세먼지 대비하는 방향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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